[비즈톡톡] 북중미 월드컵 마케팅 ‘치맥’보다 ‘팬덤’이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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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a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6-13 20:31본문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날 2대 1로 역전승을 거둔 체코전(오전 11시, 이하 모두 한국시간 기준)을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전(오전 10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오전 10시) 등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오전에 치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처럼 야간 응원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유통업계는 먹거리 중심 프로모션보다 팬심을 자극할 수 있는 굿즈와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코카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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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국을 테마로 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주요 국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응원단 키링과 스트링백, FIFA 공식 매치볼 키트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백화점 업계도 팬덤 소비 공략에 가세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월드컵 공식 후원사 비자(VISA)와 함께 공식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구매 고객에게 월드컵 공식 축구공과 비치타월 등을 제공하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월드컵 포토존과 공식 스트레스볼 증정 이벤트도 운영합니다. 현대백화점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업해 ‘팬들의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었습니다. 응원 메시지 작성과 SNS 인증, 대표팀 MD 구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단순 할인 행사에서 벗어나 참여형 응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포켓CU를 통해 대표팀 경기마다 응원 이벤트를 열고 커스텀 맥주 제작 프로모션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금액권과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홍대레드로드점에 스포츠 축제 콘셉트 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개막일인 지난 11일에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스포츠 굿즈 판매 확대에 나섰습니다. 무신사는 최근 ‘스포츠위크’를 열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MD(기획상품)를 선발매했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 K리그 굿즈 등을 판매하며 월드컵 수요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월드컵이 오전에 열리긴 하지만 오피스 상권이나 대학가에서는 점심시간 전후로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먹거리 행사도 준비하고 있지만 시즌성 관심을 끌 수 있는 굿즈와 이벤트,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운영하며 매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예년처럼 치킨과 맥주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는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먹고 마시는 소비보다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월드컵 마케팅이 바뀌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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